강소라가 가상 남편 이특을 만나지 못해서 답답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소라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제작진에게 “쉬는 동안 오빠가 많이 생각났다”면서 “나는 쉬는데 오빠는 계속 방송에 나오더라. 방송을 봐도 오빠를 만나지 못하니까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소라와 이특이 네 달 동안 떨어져 지내는 동안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특은 공연차 프랑스에 도착한 후에도 강소라를 언급했고 강소라 역시 야구 시구를 하기 전 이특을 겨냥한 사인을 보내는 애정행각을 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1월 30일 노조의 파업이 시작되면서 이특·강소라, 이장우·은정 부부가 네 달 동안 함께 촬영을 하지 못했다.
미리 촬영된 분량으로 방송을 이어왔던 ‘우리 결혼했어요’는 녹화 분량이 떨어지면서 지난 3월 31일 이후 결방됐고, 간부 PD가 녹화에 참여하면서 이날 2달여 만에 방송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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