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중국 상해 TV페스티벌에 참석해 MBC '해를 품은 달' 팀을 대표해 작품상 은상을 수상했다.
정일우는 지난 15일 상해TV페스티벌 폐막식에 초청돼, 은상을 수상하고 현지 언론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현지 배우들의 사진 요청을 받기도 했다. 그는 “‘해를 품은 달’로 한국에서도 과분한 사랑을 주셨는데, 중국에서도 사랑해주시고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 한국을 대표해 수상하게 돼서 기쁘고, 중국 팬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해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정부가 주최하고 올해로 18회를 맞는 중국 최대 TV견본 마켓 겸 시상식이다.

정일우 측은 "16일 중국 푸동 공항에는 정일우을 보기 위해 일찌감치 미리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수 백 여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면서 "정일우가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함성과 환호를 보내는가 하면 미리 준비해둔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느라 일순간 공항이 혼잡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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