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박준형 딸 "아빠 짧은 다리-앞니 닮고 싶지 않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16 17: 57

개그맨 박준형의 딸 박주니가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내가 아는 엄마, 아빠의 최대 고민'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니는 "우리 아빠는 다리도 짧고 이도 튀어 나왔다. 엄마는 다리도 길고 이도 안 튀어 나와서 엄마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에 박준형은 "엄마를 닮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몸매라도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앉은 키가 크다. 주니가 아빠를 닮을까봐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준형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주니가 내 앞에서 타 경쟁 프로그램 유행어를 한다. 내가 SBS '개그투나잇'에 나오는데 내 것도 하나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C 이경규가 "요즘 유행어 뭐 있냐?"고 묻자 박준형은 아무말도 하지 못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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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붕어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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