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와 은정 커플이 인도네시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이장우와 은정이 각자의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 롬복으로 효도여행을 떠난 내용이 그려졌다.
이장우와 은정이 도착하자 인도네시아 공항에는 두 사람을 보기 위한 팬들이 가득했다. 은정은 “‘무한도전’ 하러 온 기분”이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고 이장우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우리 인기가 이 정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이장우와 은정의 어머니는 동갑내기답게 첫 만남부터 반가워하면서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장우는 은정을 포함한 세 여자의 등살을 미리 걱정하면서 “집에 가고 싶다”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1월 30일 노조의 파업이 시작되면서 이특·강소라, 이장우·은정 부부가 네 달 동안 함께 촬영을 하지 못했다. 미리 촬영된 분량으로 방송을 이어왔던 ‘우리 결혼했어요’는 녹화 분량이 떨어지면서 지난 3월 31일 이후 결방됐고 2달여 만에 간부 PD가 녹화에 참여하면서 이날 방송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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