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최민석 무실점투’ 성남고, 충암고에 영봉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16 20: 03

선발투수 최민석이 무실점으로 호투한 성남고가 충암고에 영봉승을 거뒀다.
성남고는 16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리그에서 충암고에 3-0으로 승리했다.
성남고는 선발투수 최민석이 7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1번 타자 배병옥은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성남고는 4회부터 리드를 잡았다. 성남고는 4회말 최병희의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양륜석의 중전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유서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성남고는 충암고 투수 윤재진의 폭투에 힘입어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성남고는 오병권의 1루 땅볼에 3루 주자 양륜석이 홈을 밟아 두 점째를 올렸다.
성남고는 연이어 한 점을 더했다. 성남고는 5회말 김도형의 볼넷을 시작으로 배병옥의 내야안타, 윤강혁의 우전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기회를 잡은 성남고는 양륜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해 3-0으로 충암고를 따돌렸다.
이후 성남고는 최민석의 호투 속에 승기를 잡아갔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진태는 최민석의 뒤를 이어 무실점 호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권 전적
휘문고(3승1패) 2-4 신일고(4승)
장충고(1승1패) 9-8 경동고(4패)
성남고(2승1패) 3-0 충암고(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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