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오연서, '된장녀' 이미지 버렸다.."사랑의 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16 21: 11

배우 오연서가 사랑의 힘으로 된장녀 이미지를 버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남자친구 차세광(강민혁 분)의 마음에 들기 위해 명품을 다 버리고 된장녀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진 방말숙(오연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말숙은 세광을 찾아가 "너가 원하는 여자가 되겠다"라고 당당히 고백하며 결국은 세광과 다시 만나게 됐다.

이후 말숙은 앞으로 세광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기로 결심, 그동안 좋아하던 명품 대신 언니인 방이숙(조윤희 분)의 옷을 고르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우연히 이런 말숙의 모습을 보게 된 이숙은 왜 자신의 옷을 고르고 있냐며 물었고 말숙은 "남자친구가 된장녀를 싫어한다. 그래서 이제는 화장도 안하고 명품도 안 입을 것이다. 언니 옷 입겠다"라고 말했다.
말숙의 달라진 모습에 경악한 이숙은 "남자 때문에 변하는거야?"라고 말했고 이에 말숙은 "사랑의 힘이다"라며 세광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광과 데이트를 즐긴 말숙은 "정말 내가 하지 말라는 것은 안 할거냐. 그렇게 내가 좋으냐"라고 묻는 세광의 질문에 "정말 좋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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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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