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김규리, 홍아름과 대면 "김주혁 사랑 그만둬라" 종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16 22: 06

배우 김규리가 홍아름에게 김주혁을 향한 사랑을 그만둘 것을 종용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 김흥동) 35회분에서는 송이(김규리 분)이 안심(홍아름 분)을 직접 찾아가 김준(김주혁 분)을 사랑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안심을 보고 죽은 월아와 흡사한 외모를 보고 깜짝 놀란 송이는 안심의 집을 찾아갔다. 김준을 사랑하는 두 여자가 드디어 대면한 것.

송이는 안심에게 김준이 위험에 처해 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다며 합하 최우(정보석 분)의 첩실로서 김준을 사랑하면 김준이 죽는다고 경고했다. 김준이 안심을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김준이 곤경에 빠진 것.
안심에게 김준을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송이는 "진실로 좋아한다면 자신을 희생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송이는 과거부터 김준을 사랑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김준을 위해 죽겠다는 각오를 했다는 말로 김준을 향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송이는 오로지 자신만이 김준을 짝사랑했다고 했다며 안심에게 김준을 놓아달라고 부탁했다. 송이가 김준을 사랑한다는 걸 안 송이는 충격에 빠졌다.
한편 송이는 남편 김약선(이주현 분)이 김준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는 사실을 접해 김준과 김약선, 송이, 안심의 엇갈린 운명을 예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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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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