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왈로스 임창용(36)이 니혼햄을 상대로 8회말에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홀드를 올렸다.
임창용은 16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구원등판,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지켰다.
임창용은 8회 첫 타자 나카타 쇼를 3루 직선타로 잡고 이나바 아츠노리를 헛스윙 삼진, 요 히로노리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임창용은 시즌 3홀드를 달성했고 평균자책점 ‘제로’행진도 이어갔다. 하지만 야쿠르트는 9회말 니혼햄 호프파이어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아 2-3으로 패했다.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