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 "조갑경과 '세바퀴' 출연 후 주도권 빼앗겨"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16 23: 45

가수 홍서범이 아내 조갑경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후 주도권을 빼앗겼다고 밝혔다.
홍서범은 16일 오후 방송된 '세바퀴'에 출연해 "앞서 아내와 '세바퀴'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아내가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 많이 혼났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 홈페이지까지 찾아와 '그렇게 살지 마라', '그런 여자가 없다' 등의 말씀들을 하셨다. 그래서 심각하게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홍서범은 "돈 관리는 따로 하니까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에 김학래가 "아내에게 몽땅 맡기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반박했으나 홍서범은 "그렇게 하면 남자가 힘이 없다. 아내 앞에서 비굴해진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날 '세바퀴'에는 홍서범 외에 허각, 손진영, 강균성(노을), 마이네임, 지나 등이 자리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