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土예능 1인자 등극..'붕어빵'과 0.1%P差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17 10: 25

절대강자가 없는 토요일 저녁 예능판의 경쟁이 치열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이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을 0.1%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불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9.7%를 기록했다. 이는 '붕어빵'(9.6%)과 불과 0.1%포인트 차이다. 반면 지난주는 '붕어빵'이 9.9%로, 9.8%의 '불후'에 0.1%포인트 앞섰다.
'불후'와 '붕어빵'이 치열한 접전 양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된 SBS '스타킹'은 9%, MBC '우리 결혼했어요3'는 5.6%, '무한도전 스페셜'은 4.9%, KBS 2TV '청춘불패2'는 3.6%로 뒤를 이었다.

15% 이상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토요 예능 일인자를 유지하던 MBC '무한도전'이 결방 20주를 채우면서, 더이상 토요 예능판에는 절대 강자가 사라졌다. '무한도전'이 방송 정상화가 되기 전까지 토요 저녁 예능판의 시청률 경쟁은 엎치락뒤치락 구도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세바퀴'는 10.7%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10%를 넘겨 체면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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