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광저우, 카카-박지성 영입 준비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6.17 08: 53

'돈폭탄' 광저우 헝다가 또 자금을 풀 전망이다. 바로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이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영입하며 다시 엄청난 돈을 지출하고 있는 광저우 헝다가 카카와 박지성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광저우 지역 티탄저우보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카카와 박지성의 영입을 위해 새로운 외국인 선수 보유 쿼터 제도를 중국축구협회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9일 외국인 선수 쿼터 숫자 증대를 중국축구협회에 제안했다 거절당한 광저우는 끊임없이 자신들의 의지를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 광저우는 6명의 외국인 선수와 2명의 아시아 쿼터를 제시했지만 통과하지 못했고 이번에는 5+2로 다시 제시한 상황이다.

현재 광저우는 총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루카스 바리오스를 영입하면서 늘어난 숫자. 그러나 리피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대대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숫자도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감독의 생각.
만약 광저우는 이번에 제시한 제도가 통과된다면 카카와 박지성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카카는 광저우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도 영입에 나설 전망. 레알 마드리드도 그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금액적인 부분이 해결된다면 보내지 못할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현재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은 900만 유로(약 132억 원). 그러나 광저우는 카카에게 1800만 유로(약 263억 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는 카카에게 1500만 유로(약 219억 원)을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카의 이적료로 제시한 것이 2400만 유로(약 365억 원)인 가운데 만약 광저우가 자신들이 계획한 금액을 모두 지불하게 된다면 4200만 유로(약 614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
한편 이미 박지성에게 한 차례 영입 제의를 했던 광저우는 이번에도 백지수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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