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가 선발투수 조재웅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선린인터넷고에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배재고는 17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선린인터넷고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배재고는 선발로 등판한 투수 조재웅이 6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타자 중 8명이 안타를 때려내 선린인터넷고를 무너뜨렸다.
배재고는 3회초 김민혁의 우전안타와 김세윤의 희생번트로 선취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배재고는 장운호의 1타점 우전안타로 앞서나갔고 김영수도 1타점 우전안타, 정민규의 좌익수 넘어가는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배재고는 5회초 김영수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유승재의 볼넷출루와 최종운의 2루타로 2점을 뽑고 김세운의 2타점 중전안타까지 터져 6-0으로 도망갔다. 배재고는 6회초에도 2아웃후 집중력을 발휘, 유승재의 2루타를 시작으로 최종운의 1타점 중전안타, 윤상현의 좌전안타에 선린인터넷고 수비 에러에 힘입어 8-0, 콜드게임승 조건을 갖췄다.
결국 배재고는 정민규가 7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린인터넷고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 콜드게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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