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오른 엄지손톱 타박상으로 교체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6.17 17: 46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4)이 가벼운 부상으로 경기 초반 대타로 교체됐다.
손아섭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전에 우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사 이후 우전 안타를 기록, 2득점의 물꼬를 텄다. 롯데는 손아섭의 안타와 도루, 강민호의 2루타, 조성환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손아섭은 2회 타석에서 대타 정보명으로 교체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손아섭이 1회 도루 도중 베이스에 오른 엄지손톱 타박상을 입었다. 손톱이 부러진 건 아니지만 안쪽에 멍이 들어서 손가락에 힘이 안 들어간다고 한다. 현재는 더그아웃에서 부상 부위를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초반 손아섭이 빠지면서 롯데는 공격력 저하를 우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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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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