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무엇보다 한현희가 잘 던져줬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6.17 20: 39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좀 더 좋았던 것 같다".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승리를 거둔 넥센 히어로즈가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넥센은 1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 이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29승 2무 26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2푼7리가 됐다. 군산 경기에서 LG가 KIA에 패하며 넥센은 선두 SK에 3경기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넥센 김시진(54)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았지만 오늘도 퀄리티스타트로 잘 해줬다. 무엇보다 한현희가 잘 던져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면서 "8회 강정호가 홈에서 아웃되며 어렵게 가나 싶었는데 9회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반면 롯데 양승호(52) 감독은 "다음 경기 잘 준비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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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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