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종료 후 제주 박경훈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수원은 이날 벌어진 16라운드 경기에서 ‘방울뱀 축구’의 제주를 상대로 전반 24분 송진형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1분 자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0승3무3패, 승점 33점이 된 수원은 FC 서울(승점 34)을 끌어내리는 데 실패한 채 골득실차로 전북에 2위 자리마저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