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2주연속 주말 1위..17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18 10: 11

조여정, 김동욱 주연 영화 '후궁 : 제왕의 첩'(이하 '후궁', 김대승 감독)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행보를 이어갔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후궁'은 지난 주말이었던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7만 9579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2만 820명.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후궁'은 사랑 때문에 궁에 들어간 여인 화연(조여정)이 핏빛 암투가 판치는 궁에서 살기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 청소년 관람불가란 등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면서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6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150만 고지를 넘었다.

그런가하면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이하 '마다가스카3')는 박스오피스 일요일 복병으로 자리 잡았다. '후궁'이 개봉한 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난 것은 단 두 차례. 일요일이었던 지난 10일과 17일이다. 그 때마다 '마다가스카3'에 치고 올라와 1위를 차지했다. '마다가스카3'는같은 기간 31만 190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00만 1359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장기 흥행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3만 8540명을 더해 3위를 장식했다. 누적관객수는 382만 0151명. '락아웃:익스트림미션', '차형사'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