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청바지 모델 되고 싶다더니 데님 디자이너로 변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8 08: 52

지난 5일 정규 1집 '뱅뱅(BANG BANG)'의 컴백 쇼케이스 당시 "청바지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걸그룹 달샤벳이 세계적인 프리미엄 진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달샤벳이 미국 LA에 본사를 둔 레이븐 데님(Raven Denim)의 아시아 최초 게스트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판매 수익금을 국내 자선 활동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달샤벳이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한 2012 레이븐 데님 F/W 제품은 8월부터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달샤벳이 지정한 단체에 기탁된다.

레이븐 데님은 빈티지에 대한 영감을 손상하지 않고, 미적인 부분을 최대한 보존해 창조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가진 회사로, 여성전용 데님 씨위(Siwy)의 크리스 박(Kris Park) 사장이 제작한 브랜드다. 크리스 박은 한국 출신으로 씨위와 레이븐 데님 등의 브랜드를 통해 미국 패션사업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특히 레이븐 데님과 씨위는 메간 폭스의 남편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Brian Austin Green)과 여배우 켈리(Kelly), 할 베리, 카메론 디아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미국 현지 불우아동 돕기 활동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달샤벳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적인 데님 브랜드의 게스트 디자이너가 돼 영광"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인 만큼 레이븐 데님의 디자인에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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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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