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인생' 유연석, 윤정희에 배신..카리스마 폭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18 10: 04

배우 유연석이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의 배신에 서늘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사랑하는 여자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그녀를 위해 순애보적 사랑을 지속해 오던 유연석이 서늘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 정리에 나선 것.
지난 주말 방송된 '맛있는 인생' 15, 16화에서는 강인철(최원영 분)과 장승주(윤정희 분)의 관계를 눈치챈 최신영(유서진 분)이 병원 게시판에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의 관계가 위기를 맞았다.
인철은 자신의 부인과 이혼을 하면서까지 승주와의 관계를 놓지 않으려 하지만, 세상 모두가 인정하지 못하는 사랑에 갈팡질팡한다.

특히 최재혁(유연석 분)은 병원장 아들에 훈남 의사로 '1등 신랑감'이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하필 자신의 매형과 불륜관계인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재혁은, 매형 인철에게 승주가 자신이 사랑해서 생긴 일이라며 최원장에게 편지를 쓴 것을 보지 못하게 막아준 뒤 "승주한테 무슨 일 생기면, 제가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라며 서늘하고 냉정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또한 인철이 승주에게 결국 헤어지자고 선포하고,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승주에게 재혁은 "충격받았니? 네가 나서지 않아도 다 알아서 잘 산다고"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유연석 드디어 카리스마 폭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항상 따뜻한 모습만 보이더니 드디어 폭발하는구나", "뭔가 유연석 눈빛이 너무 슬퍼 보인다", "재혁이 서늘한 카리스마에 살벌하지만, 너무 안타깝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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