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기본용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맨킷이 20~30대 남자 5백 명을 타깃으로 속옷과 기초화장품 구매 시 가장 불편한 사항이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61%가 넘는 남성이 ‘쇼핑의 귀찮음’이라고 답했다.
초식남이 유행하면서 남자들의 그루밍과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의 이들은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는 기본용품의 구매를 귀찮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맨킷은 이러한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맨킷박스’를 18일 출시한다. 맨킷은 세팅형 남성용품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를 국내 최초로 실현한 기업. 소비자가 맨킷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물건을 한번만 세팅하면 매달 해당 제품이 담긴 맨킷박스를 지속적으로 배송해주는 ‘정기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맨킷박스는 외출 전 씻고, 바르고, 입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기본용품을 지속적으로 제공, 기본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에 드는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 외적인 스타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맨킷박스는 양말과 속옷을 포함하는 ‘웨어 맨킷박스’, 기초화장품 등 그루밍 용품이 담긴 ‘어플라이 맨킷박스’ 총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웨어 맨킷박스는 캘빈클라인 팬티, 스누지 정장양말, 아디다스 발목양말, 기본 면 티셔츠 등 다양한 패션브랜드의 질 좋은 기본아이템이 포함된다. 어플라이 맨킷 박스는 로레알 스킨과 로션, VOV 썬크림으로 구성된다.
각 카테고리의 맨킷박스는 고가와 저가로 나누어져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맨킷박스를 통해 구매하면 제품을 각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때보다 최대 70% 절약되는 저렴한 가격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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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