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US오픈 우승...최경주 공동 15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18 14: 04

웹 심슨(27, 미국)이 US 오픈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심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과 도이치뱅크 챔피언십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심슨은 PGA 통산 3승과 함께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내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37, 미국)는 6번홀까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후반에 버디 3개를 만회했지만 결국 3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7오버파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한편 한국(계) 골퍼들 중에서는 '맏형' 최경주(42, SK텔레콤)가 1타를 줄여 최종합계 6오버파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9, 타이틀리스트, 케빈 나)는 9오버파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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