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강타자 홍성흔의 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지난 7일 대전 한화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안승민과의 대결 도중 오른쪽 11번 늑골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던 홍성흔은 18일 부산 세흥병원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뼈가 잘 붙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목동구장에서 열렸던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도중 "홍성흔은 내달께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에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왼쪽 가래톳 및 왼쪽 늑골 2번 연골 부분 손상을 입었던 문규현(내야수) 또한 정밀 검진을 통해 뼈가 잘 붙었다는 진단을 받았고 19일부터 2군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에 합류할 예정. 왼쪽 늑골 타박상을 당한 내야수 박준서 역시 단순 타박상에 불과해 경기 출장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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