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부상' 로시츠키, 8강전 출장 어려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19 08: 20

'그라운드의 모차르트' 토마시 로시츠키(32, 아스날)가 8강전에서도 뛸 수 없을 전망이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로시츠키가 아킬레스건 부상 검사를 받기 위해 체코 대표팀을 떠나 프라하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체코 대표팀은 "로시츠키는 물리 치료사인 파벨 콜라르와 함께 프라하로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검사가 끝난 후 20일 다시 브로츠와프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조별 라운드 A조 2차전 그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로시츠키는 그 이후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시츠키는 자신의 입으로 직접 8강전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대신 다니엘 콜라르가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인 로시츠키의 공백은 체코에 있어 큰 시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체코는 B조 2위 포르투갈과 오는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내셔널 스타디움서 8강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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