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사극 도전 어떨까..'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8월 개봉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19 09: 13

배우 차태현의 첫 사극 도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오는 8월 9일 개봉을 확정, 차태현이 선보일 사극 연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원한 작전을 펼치는 코미디 영화. 3년 간의 강도 높은 기획과 준비를 거쳐 완성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8월 9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조선 시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서빙고를 통째로 턴다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의 면모가 눈에 띄는 가운데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차태현이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분해 특유의 유쾌함과 기존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작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등 완벽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 차태현이 사극이라는 장르 안에서 펼쳐보일 코믹 연기에도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화끈한 몸매를 선보이는 조선 제일의 무사 오지호와 매력적인 해녀로 분한 민효린, 땅굴파기의 1인자 고창석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은 "얼음을 훔친다니 신선하다", "진짜 재밌겠다. 원래 차태현 나오는건 다 재밌던데. 이거 꼭 봐야지", "참신한 기획 성공예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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