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출전' 말라가, 베르바토프-훈텔라르 동시영입?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6.19 10: 35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스페인 거부 클럽' 말라가 CF가 전력 보강 차원에서 드미타르 베르바토프(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클라스-얀 훈텔라르(29, 샬케04)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9일자(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베르바토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기간이 아직 1년 남았지만 지난 시즌 선발로 출전한 경기가 5번에 그쳤다는 점에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카타르 왕실 소유로 막강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말라가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베르바토프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데일리메일은 "말라가가 베르바토프와 더불어 실력있는 스트라이커 1명을 추가로 영입하길 원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이번 유로2012에 출전했던 클라스-얀 훈텔라르가 이적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라가는 지난 시즌 라 리가 4위에 오르며 챔스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간판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사실상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수준급 골잡이의 영입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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