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상반기, 1천만 돌파 뮤비 뭐있나 '빅뱅-태티서-f(x)'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6.19 10: 14

인기그룹 빅뱅이 지난 상반기 전세계 네티즌으로부터 가장 많은 '클릭'을 받은 K-POP 그룹으로 기록됐다. 소녀시대가 유닛 태티서로 이름값을 이어갔고, 에프엑스는 K-POP 신흥세력으로 확실히 올라섰다.
빅뱅의 활약은 놀라웠다. 19일 오전 유튜브 기준으로 빅뱅은 미니5집 뮤직비디오 '판타스틱 베이비'와 '블루'가 각각 2천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배드보이'와 스페셜 에디션 앨범 타이틀곡 '몬스터'로 각각 1천만건을 훌쩍 넘겨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상반기 빅뱅이 발표한 뮤직비디오 편수는 4편으로, 이들 모두 1천만건을 넘기는 저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판타스틱 베이비'는 2835만여건, '블루'는 2363만여건, '배드보이'는 '1587만여건', '몬스터'는 1076만여건 순이다.

소녀시대의 파워도 눈에 띈다. 소녀시대는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이뤄진 태티서로 조회수 1천만건을 크게 넘어섰다. 이들이 발표한 '트윙클'은 1822만여건을 기록하며 소녀시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막내' 에프엑스도 1천만 뮤직비디오에 합류했다. 에프엑스는 지난 12일 공개한 '일레트릭 쇼크' 뮤직비디오 공개 6일만에 1천만건을 돌파하며 정상급에 확실히 올라섰다. 중독성 있는 일레트로닉 음악에 독특한 가사로 에프엑스만의 색깔을 구축한 이들은 현재 1072만여건을 기록하며 선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외에도 걸그룹들은 뮤직비디오로 '클릭 세례'를 받으며 식지 않은 걸그룹 열풍을 입증했다. 1천만건을 돌파하진 못했지만, 그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두며 다음 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씨스타가 '나 혼자'로 886만여건, 포미닛이 '볼륨업'으로 731만여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원더걸스도 지난 6일 공개한 '라이크 디스' 뮤직비디오로 688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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