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추억속에 재회' 리메이크 "조용필, 흔쾌히 승낙"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19 10: 00

가수 바비킴이 대선배인 '가왕' 조용필로부터 리메이크 곡 승낙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조용필에게 곡 '추억속의 재회'를 리메이크하기 위한 승인을 정중하게 요청했고, 조용필은 "바비킴이라면 사용해도 좋다"며 흔쾌히 허락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바비킴은 "오는 7월 중순 앨범이 나오면 조용필 선배님을 꼭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오는 7월 중순 40개월만에 두번째 스페셜 앨범 '올드&뉴(OLD&NEW)' 발표하는 바비킴이 지난 15일 선공개한 이번 음원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조용필 '추억속의 재회'를 비롯해 산울림 '회상', 드라마 OST로 사랑받았던 '오직 그대만'(MBC 드라마 '친구'), '일년을 하루같이'(SBS 드라마 '쩐의 전쟁'), 그리고 t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와 조덕배의 '꿈에' 등 총 6곡이다.
바비킴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녹음을 마쳤다. 바비킴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들과 레코딩,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해 명성을 날린 아티스트들이어서 이번 바비킴 스페셜 앨범의 사운드가 남다르다는 호평이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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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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