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한국 가수 최초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팬미팅을 열었다.
유키스는 지난 17일 자정(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을 통해 입국해 18일 캄보디아의 국경일을 맞아 5천여 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캄보디아 다이아몬드 섬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캄보디아인으로 구성된 수백 명의 유키스 팬클럽 키스미 회원들도 포함됐다.
아직 한류의 영향권에 들지 않은 캄보디아이지만 유키스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한 만큼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관계자는 “유키스의 캄보디아 방문기간 동안 연일 많은 취재진이 찾아왔다”며 “현지 방송에서 관련보도가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 가족들과 귀빈들도 현장에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키스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야구방망이, 글러브 등 야구 용품을 선물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키스는 최근 발표한 스페셜앨범의 타이틀곡 ‘빌리브(Believe)’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7월부터 일본으로 넘어가 현지 9개 지역 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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