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커플' 공유-이민정 웨딩 스타일 따라잡기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6.19 14: 38

드라마에 등장하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의 선남선녀 커플은 '결혼 본능'을 자극하는 일등공신이다. 한 번이라도 저들처럼 멋지게 차려입고 결혼해 보고 싶은 판타지가 생겨나는 것.
최근에는 '비주얼' 면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빅'의 공유-이민정 커플이 작심한 듯 화사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에, 강렬한 키스신까지 선보여 싱글남녀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로맨틱 코미디에 판타지 드라마인 만큼, 제작진은 두 사람의 웨딩 장면을 가장 달콤하고 아름답게 그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공유는 늘씬한 팔다리를 강조하려는 듯이 슬림한 핏의 클래식한 턱시도를 택했다. 보 타이와 검은 구두, 실크 소재로 덧댄 칼라 등 모두 점잖은 분위기로 '완벽남'의 느낌을 살린다. 공유의 턱시도는 입생로랑, 구두는 알덴 제품이다.
이민정은 잔잔한 레이스 소재가 화려함을 더하는 튜브톱 드레스에 앞머리를 내리고 살짝 뒤로 나머지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묶어, 일상복을 입었을 때의 러블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주얼리도 자연스러운 매력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이처럼 너무 완벽하게 빗어 넘긴 올림머리나, 번쩍이는 장신구,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 대신 신부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려주는 웨딩 스타일링이 주목받고 있다.
이민정의 드레스는 노비아웨딩, 주얼리는 스톤헨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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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숲, 이민정 미투데이,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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