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뭐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 얻었다"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19 14: 37

배우 정유미가 이제 뭐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배우로서의 기쁜 심정을 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유미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뭐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의 향기 이미지가 워낙 세서 자칫 뭘 해도 '향기 같다'는 말을 들을까 걱정은 있었다. 종방 직후에는 갑자기 잊혀질까 봐 조바심이 났다"며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제의가 들어왔을 땐 '악역인데 괜찮겠냐'는 말을 들었지만 오히려 공감을 살 수 있는 못된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가 너무 재밌다. 다양한 역할을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싶다. 이제 뭐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진짜를 보여주는 게 진짜 배우라고 생각한다. 진짜 내가 느끼는 감정에서 연기가 나와야 하는 거지 힘들어도 계속 고민하면서 나의 진짜를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좋은 배우인 것 같다"고 배우로서의 각오도 말했다.
더불어 이날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정유미는 그동안 캐릭터로 인해 늘 짧은 머리를 해 와 과감한 메이크업과 긴 머리 스타일이 잘 어울릴까 걱정했던 현장 스태프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가늘고 예쁜 바디 라인과 배우다운 풍부한 표정 연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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