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엠(I AM)'이 영화 '후궁 : 제왕의 첩'(이하 '후궁') 예매율을 바짝 뒤쫓으며, 새로운 흥행작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이엠'은 실시간 예매율 11.6%로 '후궁' 13.0%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후궁'은 지난 6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19일 현재 누적 관객 200만 돌파를 앞두고 흥행 속도는 잠시 주춤해진 상황.
지난 18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아이엠'은 SM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 위 모습 뿐 아니라 긴장감이 감도는 백스테이지, 연습생 시절 아카이브 영상까지 리얼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리얼 청춘 바이오그라피라는 새로운 장르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아티스트들의 연습생 때 모습과 현재 모습을 한 앵글 안에 담아낸 기술력, SM타운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스테레오 사운드로 감상하는 감동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
한편 '아이엠'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팝의 본고장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무대에 오른 SM TOWN 아티스트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역사적인 뉴욕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화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가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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