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상상력 자극하는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 내달 24일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6.19 16: 38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가 7월 24일 국립서울과학관에서 막을 올린다.
달이 없다면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태양의 빛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 지에 대해 누구나 한번 쯤 상상해봤을 법하다. '춤추는 태양계'는 이러한 태양계에 대한 궁금증을 '이순신과 달', '소녀의 소원', '해님과 달님의 이야기' 등을 통해 탄탄한 구성과 즐거운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이 밖에도 달 혹은 태양이 없는 지구의 상황을 가정해 낮과 밤의 변화, 밀물과 썰물의 변화, 일상생활의 변화, 날씨의 변화, 그리고 인류의 생존관계 등을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를 통해 과학적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국립서울과학관 관계자는 "춤추는 태양계는 여름철 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뮤지컬의 즐거움은 물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라며, "과학전시관을 연계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과학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는 7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국립서울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국립서울과학관 입장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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