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돌리드, 막차로 1부 합류...빅3 리그 승격팀 확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6.19 16: 56

과거 부산 아이파크의 양동현(26)이 유스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스페인의 레알 바야돌리드가 막차로 다음 시즌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하며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까지 세계 3대리그 승격팀들이 모두 결정됐다.
올 시즌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에서 아쉽게 승점 3점 차이로 3위에 머물며 3~6위 팀들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전으로 떨어진 바야돌리드는 준결승서 코르도바(6위)를 꺾은 데 이어 결승서 다시 알코르콘(4위)도 물리치고 마지막 승격팀의 주인공이 됐다.
바야돌리드는 1차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이후 지난 17일(한국시간) 벌어진 홈 2차전서 후반 8분에 터진 사비 게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 종합전적 1승1무로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스페인 라 리가에서는 데포르티보와 셀타 비고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바야돌리드가 승격의 기쁨을 맛보게 됐으며 잉글랜드에서는 레딩 FC, 사우스햄튼, 웨스트햄, 그리고 이탈리아는 페스카라, 토리노, 삼프도리아가 내년 시즌 1부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는 그루터프루트,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차두리가 새롭게 합류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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