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좀비물 웹툰 '앰뷸런스'를 전격 공개했다.
'무서운 이야기'는 19일 오전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영화 속 무서운 이야기 중 한 편인 '엠뷸런스' 웹툰을 전격 공개하며 가려져 있던 공포의 실체를 드러냈다.
'앰뷸런스'는 치명적 바이러스로 오염된 도시에서 살아남아 구급차에 탑승한 유일한 생존자들이 서로를 감염자로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좀비물.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는 웹툰 '트레이스'를 통해 한국형 액션 판타지의 진수를 선보였던 고영훈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앰뷸런스'는 딸을 살리기 위해 구급차에 탑승한 모녀와 의료진 간의 생존본능이 빚어내는 숨막히는 심리전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살아남은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좀비들의 끔찍한 비주얼과 생명을 위협하는 공간으로 전락한 구급차, 그리고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섬뜩한 반전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돋울 '앰뷸런스' 웹툰은 올 여름 최강의 공포로 네티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웹툰은 '앰뷸런스'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4주 동안 게재될 예정으로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웹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스타 작가로 통하는 '이끼'의 윤태호 작가, '트레이스'의 고영훈 작가가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내용의 웰메이드 호러물이다. 영화 '기담'의 정범식, '스승의 은혜' 임대웅, '키친' 홍지영,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김곡, 김선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의기투합했다. 오는 7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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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