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축구향연’이 될 2012피스컵(7월19~22일, 수원)의 정식 티켓 예매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축구팬들에게 짜릿한 여름을 선물했던 피스컵은 2009년 스페인 안달루시아 대회 이후 3년 만에 국내로 자리를 옮겨 오는 7월 수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손흥민(20)이 뛰고 있는 독일의 함부르크SV를 비롯해 지동원(21)이 몸담고 있는 영국의 선덜랜드, 그리고 석현준(21)의 FC 흐로닝언(네덜란드)과 한국의 성남 일화 등 총 4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7월19일 성남 일화가 선덜랜드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성남-선덜랜드전의 승자는 함부르크-FC흐로닝언(7월20일)의 승자와 오는 7월22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그런 가운데 피스컵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를 통해 정식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남-선덜랜드와 함부르크-흐로닝언 등 예선 2경기는 10% 온라인 예매 혜택을 받아 등급에 따라 9000원에서 3만6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며 결승전 및 3~4위전 역시 1만8000원부터 4만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지난 3번의 얼리버드 티켓 예매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였던 2012피스컵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에 앞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더 많은 팬들이 피스컵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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