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고선수 출신 내야수 최영진(23)이 열흘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1군 복귀날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영진은 19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LG는 투수 김기표와 외야수 정주현을 1군에서 제외했다. 투수 김선규가 18일 먼저 등록된 뒤 최영진이 뒤따랐다.
2011년 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우투우타 내야수 최영진은 지난 6월1일 정식선수로 등록됐고, 이틀 뒤 잠실 한화전에서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2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1군 4경기 성적은 7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1삼진. 지난 9일 1군에서 말소된 뒤 정확히 열흘의 기한을 채우고 1군에 복귀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4경기에 나와 134타수 41안타 타율 3할6리 15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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