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대전구장, '명당 자리 사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6.19 21: 10

19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을 마치고 갑작스런 소나기로 경기가 중단되자 야구팬들이 비를 안 맞는 지붕 아래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이날 한화는 2년차 좌완 유창식(20), LG는 2년차 외국인 좌완 벤자민 주키치(30)가 선발로 나선다.
유창식은 올해 15경기에서 2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이후 선발 한 자리를 꿰차며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특히 2승 모두 LG전에서 따냈다.

주키치는 올해 12경기에서 80⅔이닝을 던지며 8승 무패 평균자책점 2.34로 최고 활약을 펼치고있다.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투구 이닝 3위에 오를 정도로 투구 전 부문에 위력을 떨치고 있다. 12경기 중 11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할 정도로 매경기 꾸준한 피칭으로 안정감을 과시 중이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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