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가능성을 충분히 봤다."
연패를 기록한 이만수 SK 감독이지만 불펜 투수들의 내용에는 만족감을 보였다.
SK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5로 완패했다. 선발 신승현이 1회를 넘기지 못한 가운데 타선은 상대 선발 이용훈 공략에 실패했다. 8안타를 쳤지만 1득점에 불과했다.

그나마 신승현에 이어 나온 박정배(4⅔이닝 1실점), 임경완(2⅓이닝), 전유수(1⅓이닝)가 잘 던진 것이 다행스러웠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박정배는 선발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고 임경완, 전유수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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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