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주장으로서 상승세 보탬이 돼 기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19 21: 38

'안방마님' 진갑용(38, 삼성)이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진갑용은 19일 대구 KIA전서 외국인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를 이끌었고 공격에서도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삼성은 KIA를 7-1로 꺾고 30승 고지를 밟았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진갑용은 "4회 2, 3루 찬스에서 거를 줄 알았는데 승부가 들어왔다. 볼이었던 같은데 운좋게 안타로 연결됐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감독님께서 경기 조절 등 여러 부분에서 배려해주셔서 베스트 컨디션으로 뛸 수 있는게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갑용은 "주장으로서 팀 상승세에 보탬이 돼 기분 좋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탈보트 잘 던졌고 주장 진갑용이 투수 리드 및 타격에서 잘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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