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승호, "한 번의 찬스 잘 살렸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19 21: 42

"이용훈과 용덕한이 잘해줬다."
선두 SK를 꺾고 2.5경기차까지 접근한 롯데 양승호 감독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롯데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용훈의 퀄리티스타트 호투와 1회 4득점을 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와의 올 시즌 전적도 4승3패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용훈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 시즌 6승(2패 1세이브)째를 거뒀다. 지난달 18일 사직 KIA전 이후 첫 승. 딱 한 달만에 거둔 승리였다. 지난 17일 두산과의 트레이드 후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후 선발 포수로 이용훈과 배터리를 이룬 용덕한도 전 이닝을 소화, 데뷔전에서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양승호 감독은 "선발 이용훈이 잘던졌고 용덕한도 잘해줬다"면서 "한 번의 찬스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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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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