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빅'의 배수지가 공유가 신원호임을 알아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빅'에서 장마리(배수지 분)는 강경준(공유 분)의 집에 잠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경준을 본 마리는 "아저씨가 왜 여기 있느냐"며 "왜 나에게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느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마리는 "아저씨 의사냐"고 물으며 깨진 유리창에 베인 상처를 치료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피를 무서워하는 경준은 고개를 돌렸고, 마리는 "아저씨도 피 무서우냐"며 "경준이도 그랬다"며 경준의 정체를 의심했다.
때마침 길다란(이민정 분)은 경준의 이름을 부르며 경준의 집으로 왔고, 이를 들은 마리는 "경준이냐?"며 경준에게 안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공유, 이민정, 배수지, 신원호, 장희진 등이 출연한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숙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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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