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이 단숨에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19금 영화의 한계를 벗게 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후궁'은 지난 19일 하룻동안 6만 7,02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4만 7,30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한지 14일 만에(6월 6일 개봉)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것으로 19금 영화가 관객 동원에 제한이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후궁'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난 19일 하룻동안 3만 6,9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89만 1,49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이 19일 하룻동안 2만 3,04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8만 3,70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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