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영화 '감기' 합류..이희준 동생 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20 07: 58

배우 이상엽이 이희준과 형제관계를 형성하며 영화 '감기'에 합류했다.
20일 오전 이상엽의 소속사 측은 "이상엽이 '감기'에 전격 합류, 이희준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감기'는 원인불명,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사태에 맞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극 중 이상엽이 맡은 병우 캐릭터는 이희준의 남동생으로 등장하는 인물. 바이러스 사태 초반에 임팩트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극에 묵직한 긴장감을 조성할 캐릭터다.
SBS 드라마 '마이더스',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등 그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선보였던 쿨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를 벗고 소심하면서 조금은 찌질한 모습 등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상엽의 첫 촬영이 지난 19일 시작됐다. 우리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이상엽이 보여줄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엽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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