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남상미, 실감나는 하반신 마비 연기 ‘호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20 08: 04

배우 남상미의 하반신 마비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60회에서 이정혜(남상미 분)는 장철환(전광렬 분)의 음모로 교통사고를 당한 후 하반신 마비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혜는 단순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에 감각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자 강기태(안재욱 분)에게 이유를 물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혜는 충격에 휩싸여 다리를 붙들며 오열했다.

남상미는 하반신 마비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후 말을 잇지 못하면서 눈물을 쏟아내는 감정 연기를 잘 표현했다.
남상미의 연기가 빛난 장면은 또 있었다. 그는 재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뜻대로 다리가 움직이지 않자 이를 악물고 애써 슬픈 감정을 억누르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재활치료를 받던 와중 다리에 힘을 내지 못하는 연기를 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온몸으로 바닥에 떨어져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에 “오늘 남상미 씨 연기 좋았다”, “방송 보다가 나도 울컥했다”, “급하게 촬영하는 와중에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빛과 그림자’에서 출소한 철환이 기태의 일본 내 행적을 문제 삼으면서 기태가 가지고 있는 철환의 비리장부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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