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가 7월부터 약 두 달간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펼친다.
승리는 지난 19일 일본 후지 TV '빅뱅의 올나잇 일본' 프로그램에 출연해 "역사적인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쁘다. 나는 9월까지 일본에 남아 혼자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YG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승리는 빅뱅의 일본 활동이 끝난 후에도 계속 현지에 남아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승리의 일본 솔로 활동 소식은 현지 주요 언론 산케이 신문이 20일자 발행지를 통해 "빅뱅의 승리가 일본에서 솔로 활동을 펼친다"며 대서 특필하기도 했다.
앞서 빅뱅은 지난 17일 방송된 일본 NHK '뮤직재팬'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신곡 '몬스터'의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몬스터'를 일본어 버전으로 열창,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한편 빅뱅은 지난 달 17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 요코하마, 오사카, 사이타마에서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23일과 24일 후쿠오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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