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메시 원단 운동화가 물이 잘빠지고 건조가 빨리 인기다. 최근에는 메시 소재를 비롯해 새로운 소재를 접목하여 보다 기능성을 높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스코노코리아의 ‘노아 스파이시’는 등산복, 윈드 브레이커 등 스포츠 의류에 쓰이는 방수, 투습 기능의 하이포라(HYPORA) 원단을 사용해 신발 외부에 물이 떨어졌을 경우 흡수하지 않고 튕겨내기 때문에 물에 잘 젖지 않는다. 또한 메시 소재의 안감처리로 내부에 물이 침입하더라도 건조가 빨라 비오는 날에도 산뜻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레드, 옐로우, 퍼플, 그레이, 블루 등 선명한 5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크록스가 내놓은 ‘크로스메시 써머슈’는 윗부분이 메시 소재로 구성된 슬립온 스타일 제품이다. 크록스만의 독점기술인 크로슬라이트 소재 사용으로 가벼운 쿠션감을 제공해 발을 편안하게 유지해주고, 물에도 젖지 않으며 물기 제거도 간단하다.

아디다스의 ‘클라이마쿨 시덕션’는 아웃솔의 새로운 통풍채널과 메시ㆍ클라이마쿨 소재가 360도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해 땀과 열을 감소시켜 신발 안쪽의 온도를 낮춰준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습기로 인한 불쾌감이 없을 뿐 아니라 여름철 발 냄새나 피부질환이 있는 직장인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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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