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이젠 브랜드명보다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6.20 17: 51

 멀티 화장품 업계에 '별명 부르기'가 대세다.
멀티 화장품이란 스킨케어 기능과 안색을 맑아 보이도록 도와주어 마치 메이크업 효과까지 느낄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말한다. 요즘처럼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운 여름날씨에 산뜻한 사용감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덧발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하지만 이런 저런 멀티 기능을 동반한 것처럼 이름까지 긴 것은 사실. 때문일까 멀티 화장품 업계에서는 종종 애칭으로 더 알려진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애칭이 있는 화장품은 원래 이름보다도 더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애칭이 있는가의 여부에따라서 화장품이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다해도 빈말이 아니다.

▲ 홀리카홀리카, 일명 ‘나비크림’이라 불리는 ‘미라클 리얼 스킨 피니쉬 크림’
홀리카홀리카의 ‘미라클 리얼 스킨 피니쉬 크림’은 패키지에 있는 나비 모양 때문에 ‘나비크림’이라 더 많이 불리우는 제품. 흔히 말하는 진짜 ‘쌩얼’ 표현에 가까운 멀티 크림으로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의 부담스런 컬러감과 커버력을 빼고 즉각적으로 환한 안색부여와 반짝반짝 촉촉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에센스, 크림 기능과 더불어 미백과 자외선 차단 멀티 기능성 화장품으로 스킨케어 기능을 갖췄다.
▲ 미즈온, 일명 ‘CC크림’이라 불리는 ‘코렉트 콤보 크림’
미즈온이 뷰티 전문가 피현정과 만나 개발한 제품인 ‘코렉트 콤보 크림’. 제품명의 이니셜을 따서 ‘CC크림’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 컬러 캡슐이 피부 색에 맞춰 적당한 컬러감의 커버력을 가져다주고 벨벳처럼 매끄럽게 마무리해주는 제품이다. 또한 물 대신 자작나무 수액을 사용한 고수분 크림으로 미백, 주름개선의 기능성을 갖춘 데이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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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카홀리카, 미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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