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측 "고기 먹는 모습, 프로그램 위한 연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20 10: 49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배우 이하늬의 고기 먹는 모습이 포착된 데 대해 소속사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하늬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올'리브 '쉬즈올리브-이하늬의 마이 스위트 캐나다'에 출연해 고기를 맛보는 장면을 촬영했다. 하지만 촬영이 끝난 후 씹던 고기를 뱉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불후의 명작' 촬영을 할 때 닭 육수로 만든 국물을 맛 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마저도 스태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먹지 않는 쪽으로 변경해 녹화를 했을 만큼 힘들게 채식을 고집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오해가 빚어져 마음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는 온스타일 '이효리의 골든12'에 출연해 "동생이 태어날 때부터 단백질 분해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고 채식을 결심했다. 9년 째 채식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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