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유인나에 이어 서우와 인교진이 공개 연인을 선언, 드라마 속 인연을 이어갔다.
서우와 인교진은 20일 오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이제 만남을 가진 지 한 달 정도가 됐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SBS 일일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이제 알아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영화 같은 사랑 고백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지현우와 유인나도 드라마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지현우의 공개 고백에 유인나 역시 공개적인 방법으로 화답, 국민이 인증한 연인이 됐다.
유인나와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출연했던 지현우는 종방 기념 팬미팅에서 "유인나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드라마를 사랑해 준 팬들 앞에서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10여 일이 지난 후 유인나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생각할 수록 (지현우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생겼다. 그리고 엊그제 만나서 지현우에게 '인현왕후의 남자'는 끝났지만 유인나의 남자를 해보자는 말을 했다"고 전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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