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뎁(49)과 바네사 파라디(39) 커플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통신사 AFP 등 해외 매체들은 "조니뎁의 홍보 담당자가 미국 연예정보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을 통해 '조니뎁과 연인 바네사 파라디가 결별했다.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끝에 헤어졌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조니뎁과 바네사 파라디는 지난 1998년부터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14년 동안 동거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1년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함께 보이지 않아 결별설에 휩싸였었다. 이에 바네사 파라디는 지난 1월 프랑스 케이블 채널 캐널 플러스(Canal+)를 통해 "결별 소문은 당연히 거짓이다. 이로 인해 우리 가족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조니뎁은 바네사 파라디와의 결별을 공식화하기 전 영화 '투어리스트'에 함께 출연 했던 배우 안젤리나 졸리(36)와 염문설이 돌아, 두 사람의 결별의 사유가 '안젤리나 졸리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슬하에는 딸 릴리 로즈(13) 아들 잭(1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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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어리스트' 스틸, '하트브레이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