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박선주, 따뜻함이 좋았다" 러브스토리 공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20 15: 56

보컬트레이너 박선주와 결혼을 발표한 강레오 셰프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도 결혼을 한다면 박선주와 하겠다는 말을 했었다"고 밝혔다.
강레오 셰프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마카로니마켓에서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레오 셰프는 1년 간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온 박선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만났다"고 박선주와 첫 만남 순간을 떠올린 강레오 셰프는 "평소 박선주의 노래를 좋아했기 때문에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선주가 생각보다 따뜻하고 남을 많이 배려하는 성격을 가졌다. 노래를 가르칠 때는 무섭게 가르치던데 저도 주방에서는 성격이 장난이 아니다. 그런 부분들이 닮아서 인지 대화가 잘 통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여행이라는 공통적인 취미 활동을 공유하며 애정을 키워 나갔다. 강레오 셰프는 "둘다 여행을 좋아한다"며 "계획도 세우지 않고 여행을 많이 떠난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저를 받아줄 사람은 박선주 밖에 없다고, 또 박선주를 받아줄 사람은 저라고 서로 생각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하며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놀라워 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마스터셰프 코리아'와 겹쳤다"는 강레오 셰프는 "방송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주실 줄은 몰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레오 셰프는 "노희영 고문은 저에게 대운이 터졌다는 말을 했다. 결혼을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시니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터셰프 코리아'는 한국 식문화의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전 국민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영국 샤인 인터내셔널(Shine International)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구입해 제작하는 오리지널 버전이다. 강레오 셰프 외에 김소희, 노희영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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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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